last updated 2026.10.06

RECORD 05 / 한동훈 관계

“최종 타깃은 한동훈의 리더십”

당원게시판 논란이 한동훈 대표를 끌어내리기 위한 공격이라고 규정했다. 당시 그는 한동훈의 러닝메이트로 뽑힌 수석최고위원이었다.

기록 기준일 · 보도 종합

2024년 겨울, 그는 한동훈을 방어하는 쪽에 서 있었다.

장동혁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은 2024년 11월 26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당원게시판 논란을 두고 한동훈 대표를 끌어내리기 위해 일련의 일들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 공격하는 사람들의 의도가 게시판을 개선하자는 데 있지 않으며, 최종 타깃은 한 대표의 리더십이라는 것이었다.

“결국 최종 타깃은 한동훈 대표의 리더십”2024.11.26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파이낸셜뉴스 인용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대표와 김민전 최고위원이 공개 충돌한 직후였다. 한 대표는 14분에 걸쳐 격정적으로 발언했고, 당대표인 자신을 흔들고 끌어내리려는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장 수석최고위원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것을 최고위 공개 발언으로 꺼내 갈등을 만드는 데 대해 당원들도 안타깝게 여길 것이라며 김 최고위원을 겨냥했다.

이른바 김옥균 프로젝트가 있다고 보느냐는 진행자 질문에는 그렇게 이름을 붙여야 할지는 모르겠다면서도, 이듬해 전당대회까지 길게 보고 당의 헤게모니 장악을 위한 싸움이 시작된 것이라고 답했다.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고가 있는 날 당내에서 갈등이 빚어지는 상황이 안타깝다고도 했다.

당시 그의 위치는 분명했다. 2023년 12월부터 2024년 4월까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아래에서 사무총장을 맡았고, 총선 이후에는 한동훈 대표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해 수석최고위원에 당선됐다. 친한계 좌장으로 분류되던 때다.

이후 궤적은 달라졌다. 2025년 8월 26일 당대표로 선출됐고, 연합뉴스는 선출 기사에서 친한계 핵심에서 초강경 친윤으로 옮겨간 인물이라는 취지로 그를 소개했다. 2026년 1월에는 당 윤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