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updated 2026.10.06

RECORD 27 / 선거

광역단체장 12석에서 4석으로

기초단체장은 145곳에서 95곳으로 줄었다. 접전지에서는 공천을 둘러싼 잡음이 표차로 나타났다.

기록 기준일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숫자는 해석이 필요 없다.

2026년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광역단체장 12석에서 4석으로 줄었다. 기초단체장은 145곳에서 95곳으로, 광역의원은 540명에서 327명으로, 기초의원은 1,435명에서 1,277명으로 감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광역 5석에서 12석, 기초 63곳에서 119곳으로 늘었다. 투표율은 61.0%로 직전 대비 10.1%포인트 올랐다.

접전에서 밀린 곳이 있었다. 부산 남구청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재범 후보는 70,186표, 국민의힘 김광명 후보는 68,970표를 얻었다. 표차는 1,216표, 0.87%포인트였다. 서울 영등포구청장 선거에서는 조유진 후보 111,135표, 최웅식 후보 102,450표로 8,685표 차였다. 두 곳 모두 무소속 후보 없이 양자 대결로 치러졌다.

표가 갈린 곳도 있었다. 서울 동작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정태 후보는 34.84%,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겨 출마한 박일하 후보는 19.29%를 얻었고,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후보는 45.76%였다. 두 후보의 득표를 합치면 54.13%로 당선자를 넘는다.

다만 표 분산이 곧 패인은 아니었다. 부산 영도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안성민 후보는 21,013표, 무소속 김기재 후보는 5,628표를 얻어 합계 26,641표였다.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김철훈 후보는 28,007표로, 두 후보의 표를 모두 합쳐도 1,366표가 모자랐다.

후보를 내지 못한 곳도 있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월 13일 시흥시장 후보를 내지 않기로 확정했다. 후보 공모를 세 차례 연장했지만 지원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인구 50만 명이 넘는 시흥시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가 무투표로 3선에 당선됐다.

울산시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가 48.73%를 얻어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를 17,505표, 2.99%포인트 차로 눌렀다.